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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공화국

800px-Far Eastern Republic (orthographic projection)

(러시아어: Дальневосто́чная Респу́блика, ДВР, DVR 달례보스토츠나야 례스푸블리카, 데베에르[*]) 또는 치타 공화국1920년 4월 6일러시아 제국의 극동영토에 세워진 명목상의 독립국가이다. 수립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선포되었다. 독립국가를 표방하였지만, 실제로는 극동 공화국 정부가 볼셰비키가 수립한 소비에트 연방의 조종을 받고 있었다.

이것의 영토는 현재의 자바이칼스키 지방, 아무르 주, 하바롭스크 지방, 그리고 프리모르스키 지방를 포함하고 있었다. 1920년 10월 수도는 베르흐네우딘스크 (현재 울란우데)였고, 후에는 치타였다. 그리하여 이 나라를 지칭할때 "치타 공화국"이라는 말도 쓰인다.

1922년 11월 15일 시베리아에 출병하여 러시아 혁명에 개입한 일본군이 철수하자, 극동 공화국은 전러시아 중앙 행정 위원회 (부치엔카)의 행정령으로 소비에트 연방으로 합병되었다.


역사

초대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크라스노쇼코프이다. 극동 공화국은 10월 혁명후 집권한 볼셰비키의 지지를 받아 건국되었다. 그 이유는 소비에트 연방과 일본의 점령지구와 완충역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일본의 시베리아 개입 참조) 시베리아로 파병된 일본군은 약 7만명이었고, 이들은 반혁명군 하얀 군대를 지원하였다. 일본은 1918년부터 태평양 연안과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만주의 국경지대를 이미 점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1920년과 1922년사이에 일본군은 러시아인들의 저항으로 어려움을 겪자 서서히 시베리아에서 철병하고 있었다.

처음에 극동공화국은 베르흐네-우딘스크에 설치되었다. 그러나 1920년 여름, 아무르 지구의 소비에트 정부가 극동공화국에 가맹하였다. 1920년 아타만 그리고리 세메노프는 자신의 본거지인 치타에서 축출되었다.1920년 블라디보스토크가 마침내 극동공화국에 가입하였다.

1921년, 블라디보스토크와 그 주변에서 하얀 군대가 일본의 지원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고, 프리아무르 임시정부를 세워 이들 지구를 극동공화국에서 탈퇴시키려고 하였다. 그 지도자인 메르쿨로프 형제는 1922년 6월 실각하였고, 콜차크의 부하인 디테리흐스로 대체되었다. 극동공화국 군대는 이들을 격파하고 1922년 10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하여 하얀 군대 세력을 뿌리뽑고 다시 통일을 이루었다.

극동공화국의 재통일은 아주 짧았고, 극동공화국 정부는 소비에트 연방에 합병을 청원해서 1922년 11월 15일 합병되었다.영역


영역

극동공화국의 서쪽 국경은 바이칼 호의 선을 따라 몽골중국 국경에 다달았다. 현재의 아무르프리모르스키 지방만주의 국경과 비슷하다. 그리고 동쪽국경은 축치캄차카 반도까지 이른다. 그러나 당시에는 내전중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행정력이 못미칠때가 많았다. 부랴트는 소련과 극동공화국이 서쪽과 동쪽을 각각 분할하고 있었다


역대 정부주석(국가원수)


역대 내각회의 의장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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